제주도교육청, 휴직 교원 파악 시 건강 상태 확인

2025-02-13     설윤숙

지난 10일 발생한 대전 초등학생 피살 사건으로 정신질환 교사 관리 문제가 현안으로 대두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와 관련해 지난 12일 학교 안전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점검 회의를 실시했다.

김광수 교육감은학교 현장에서 일어나지 말아야 할 비극이 발생했다하늘의 별이 된 초등학생의 넋을 위로하고 누구보다도 비통해하고 있는 유가족들에게 위로드린다고 애도의 말을 전했다.

도교육청은 긴급 점검 회의를 통해 질병 휴직 교원에 대한 휴직자 실태 파악 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질병 휴직 복직 교원에 대한 심리·정서 치유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질환교원심의위원회와 질병휴직위원회를 통해 정신적·신체적 질환 교원에 대해 초기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교직 수행 여부에 대해 조기 진단과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교원의 업무 스트레스 및 마음건강 관리를 위해 심리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 검사 지원 및 해석 상담을 제공하고 상담 전문가 연계 및 병의원 진료비 지원 등 맞춤형 후속지원도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