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테니스 동호인 1100여명 서귀포서 열전

13일부터 나흘간 칠십리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 개최 5개 부문 570팀 참가... 유튜브·네이버 스포츠 생중계

2025-02-13     구혁탄

서귀포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한국테니스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 22회 서귀포칠십리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서귀포테니스장과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개나리부, 국화부, 혼합복식부, 마스터스부, 챌린저부 등 5개 부문에서 57011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대회는 예선리그를 거쳐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테니스 라이브 유튜브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귀포시는 이번 대회가 전국의 테니스 동호인들에게 지역의 스포츠 인프라와 문화·관광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회 기간 선수단과 임원들의 체류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송주현 체육진흥과장은 "전국의 많은 테니스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길 바란다""가족 동반으로 오는 팀도 많은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