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지원센터 신학기 학교 업무 지원 집중 운영
학교지원센터가 신학기 준비로 바쁜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한 현장 맞춤형 지원에 나서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서귀포시와 제주시교육지원청의 각 학교지원센터에서 2025학년도 신학기 학교 현장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2019년 신설된 학교지원센터는 현재 도내 모든 유ㆍ초ㆍ중학교의 13개 분야에 대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매년 1월과 2월에는 중학교 신입생 교복구매, 교육활동 인력 채용, 돌봄교실 간식 구매, 어린이놀이시설 안전 검사 및 소독, 학교 계약 업무 지원 등 신학기 학사일정에 맞춰 학생 중심의 교육활동을 위해 집중적인 지원을 한다.
2025학년도 중학교 신입생들이 입학과 동시에 교복(동복)을 입을 수 있도록 준비해 현재 납품 중이며 여름철을 대비한 교복(하복)도 현재 계약 중으로 5월 납품을 준비하고 있다.
휴직 등으로 인한 교직원의 인력 공백을 최소화하고 방과후프로그램, 돌봄교실 등 교육 현장을 위한 11개 직종의 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읍․면 지역의 유치원방과후교실과 초등돌봄교실의 간식 구입과 납품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학교지원센터에서는 간식 구매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어린이놀이시설 정기 검사, 소독과 모래․바닥재 유해성 검사를 실시한다.
학교지원센터는 학교의 시설 공사, 용역 계약, 물품 구매 등 학교 계약 업무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학교시설 공사 분야에서는 공사 설계도서 검토, 현장 방문 컨설팅, 준공검사 지원 등 겨울방학 내 학교 계약 업무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신학기 학교급식을 위한 LPG 물품 구매와 안전한 통학을 위한 통학버스 용역 계약을 오는 2월 말까지 마무리한다.
이 외에도 학교 악기 관리, 담당 교사 미배치 학교의 보건 업무 지원, 학교 도서관 업무 지원과 수영장 설치 학교에 대한 수영장 인력 채용 지원 등의 업무도 함께 하고 있다.
한편, 학교지원센터에서는 지난해 학교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 만족도 조사 결과 94.42%가 만족한다고 응답해 전년 대비 1.01% 향상한 수치를 보였고, 불만족 비율도 0.98% 감소해 학교 지원센터의 업무 지원이 학교 현장의 업무 경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