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사)해피트리 통해 베트남에 노트북 지원
2025-02-18 설윤숙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베트남 학생들의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노트북 지원에 나선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4일 교육청 접견실에서 사단법인 해피트리에 베트남 3개 학교에 지원할 노트북 40대를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노트북은 베트남 라오까이성 박하현에 위치한 바오냐이(Bao Nhai) 중등학교와 반포(Ban Pho) 중등학교, 하이퐁시 하이타인읍에 위치한 다푹(Da Phuc) 초등학교 등 3개교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원 사업은 사단법인 해피트리의 베트남 교류 사업인 ‘제주 청소년 글로벌 역량 강화 한&베 혼디갈락(樂)’과 연계해 오는 19일 도내 중·고등 학생 20명이 함께 베트남 학교를 방문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노트북 지원 사업이 베트남 도서 지역 교육 소외계층 학생들의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뿐 아니라 도교육청과 베트남 간 우호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소외 지역의 교육 인프라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