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정신질환자 일상회복 프로그램 운영

주간재활·취업자 자조모임 진행 4개월 과정 바리스타반 개설 예정

2025-02-19     구혁탄

서귀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정신질환자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센터는 등록 회원을 대상으로 218일부터 1130일까지 주 3(, , 금요일) 주간재활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예, 공예, 미술, 운동, 인지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취업자를 위한 자조모임도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운영된다. 직장생활로 인한 정신적·신체적 긴장감 완화를 위해 오감자극 푸드아트 테라피(요리수업)를 진행하며, 취업 의지를 강화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센터는 또 취업이 어려운 정신장애인을 위해 서귀포시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해 4개월 과정의 바리스타 자격취득 과정을 포함한 직업재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봉 보건행정과장은 "정신질환자들이 당당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지와 관심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