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연속 대학로 예매 1위 '옥탑방 고양이' 서귀포 온다

김정문화회관 '연극이 있는 날' 두 번째 공연 2월 ‘넌센스3’에 이어 3월 29일 2회 공연

2025-03-05     서귀포신문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이 연극 장르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는 연극 특성화 사업 '연극이 있는 날'의 두 번째 공연으로 대학로 최고의 인기 연극 '옥탑방 고양이'를 선보인다.

지난 2월 성황리에 마무리된 뮤지컬 '넌센스 3'에 이어, 오는 29일 토요일 오후 2시와 5,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인 연극 '옥탑방 고양이'10년 연속 대학로 예매 1위를 차지하며 270만 관객이 선택한 대한민국 대표 로맨틱 코미디 연극이다.

"한 공간, 두 계약자! 누가 이 방의 주인일까?"라는 흥미로운 설정의 이번 작품은 같은 옥탑방을 각각 계약한 두 남녀가 한 공간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에피소드를 통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티격태격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달콤한 연애 판타지를 그려내며 대한민국 톱스타들이 거쳐 간 스테디셀러 연극으로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한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오는 17 오전 10시부터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해 1만 원에 예매할 수 있다.

또한,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초대 신청은 10일부터 14일까지 김정문화회관을 통해 전화 접수할 수 있다.

한덕환 문화예술과장은 "연극 특성화 사업을 통해 2월부터 뮤지컬 넌센스 3’를 시작으로 10월까지 가족 뮤지컬 이벤져스 LIVE’, 마당극 최진사댁 셋째딸 신랑 찾기’, 연극 고스트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서귀포 시민이 보다 풍성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