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 ' 목 짧은 기린 지피' 공연 개최

4월 18일 장애인의 날 기념 공연 다양성과 공존 의미 전하는 가족 뮤지컬

2025-03-05     구혁탄

서귀포시는 오는 418일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목 짧은 기린 지피' 가족 뮤지컬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우리 사회의 다양성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탄탄한 줄거리와 함께 배우들의 실력 있는 라이브 노래와 화려한 안무를 통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배우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 목 짧은 기린 지피'는 고정욱 작가, 조영환 연출로 2012년부터 지금까지 국내 및 해외에서 인기리에 공연되는 작품이다.

아프리카 초원에서 펼쳐지는 놀림만 받던 목 짧은 기린 지피의 활약을 재미있고 통쾌하게 표현하여 아이들은 물론 성인들까지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정욱 작가는 2012년 대한민국 장애인 문화예술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번 작품은 2014년 아시테지 서울어린이연극상 대상, 2015년 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 대상, 2018K뮤지컬로드쇼 선정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공연은 총 2회차로 진행되며, 1회차는 오전 10, 2회차는 저녁 7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36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1회차는 장애인 단체와 기관을 무료로 초청하는 공연으로, 비장애인 관객은 잔여좌석에 한해 관람할 수 있다. 2회차는 관람료 R15000, A1만원, B5000원이다.

문화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관람 신청은 오는 320일 오전 10시부터 32118시까지 전화(760-3368)로 선착순 접수 받으며, 일반 예매는 327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E티켓에서 할 수 있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가치를 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760-336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