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6월까지 연장... 고위험군 적극 참여 당부

여름철 유행 대비 면역력 형성 위해 5월 중 접종 권장 65세 이상 어르신·면역저하자 등 대상... 보건소·위탁의료기관 53곳 운영

2025-04-28     구혁탄

서귀포시가 당초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630일까지 연장 실시한다.

이번 접종 연장은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 연장 결정에 따른 것으로,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이며, 3개 보건소와 지역별 위탁의료기관 53곳에서 접종 받을 수 있다.

시는 최근 3년간(2022~2024) 코로나19가 겨울철뿐 아니라 여름철에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며, 백신 접종 후 면역이 충분히 형성되는 기간(4)을 고려해 가급적 5월 중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방문 전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o.kdca.go.kr)에서 접종 가능 의료기관을 반드시 사전에 확인해야 하며, 보건소 이용 시에는 미리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현승호 서귀포보건소장은 "고위험군의 건강보호와 여름철 유행을 대비하여 실시되는 만큼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은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