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인 끈끈한 우정과 열정, 하나가 됐다”

제28회 남주인의 날(남주인 한마당 큰 잔치) 행사가 지난 26일 남주중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뭉치자 남주! 즐기자 남주!!’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남주고등학교총동창회(총동창회장 이용해)가 주최하고 51회 동창회(회장 및 집행위원장 최태진)가 주관, 31회 동창회(회장 임용근)가 후원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광수 제주도교육감과 위성곤 국회의원, 오순문 서귀포시장, 강상수‧강충룡‧임정은‧이정엽 도의원, 현순호 남주고 교장, 현창훈 서귀포시부시장, 조영수 전 해병대 소장, 이경용 전 도의원, 강택균 재경남주고동문회장 등 내‧외빈과 동문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용해 총동창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하루는 일상생활을 잠시 잊고 선배와 후배, 그리고 동기간을 넘어 끈끈한 우정과 열정으로 하나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태진 축제집행위원장의 환영사와 27회 동문인 현창훈 부시장의 축사, 김광수 교육감의 축사 등이 이어졌다.

또 현순호 남주고 교장은 모교 발전에 도움을 준 강충룡 도의원에게 명예졸업장을 전달했고, 직전 주관기수 회장인 50회 허동준 동문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진 대회에서는 기수별 팔씨름 대회, 노래자랑, 줄다리기, 동문 여성가족 승부차기 등의 게임과 함께 인기가수 나태주와 김혜연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순금 골드바(5돈‧3돈 상당)와 건강검진권(270만원‧170만원 상당), 자전거 등이 걸린 경품 추첨을 마지막으로 행사는 안전하게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