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린이들 세상”…어린이날 행사 풍성
市어린이집연합회, ‘큰잔치’ 개최 남원읍 마술공연 등 읍면별 진행 축구장 등지도 각종 체험 선보여
어린이날을 맞아 서귀포신문이 서귀포시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를 소개한다. 메인 행사부터 읍면별 프로그램, 도서관 등에서 진행되는 행사까지 어린이을 위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됐다.
▲‘우리 아이들과 함께하는 Happy! 아이사랑 큰잔치’ 개최
서귀포시 어린이날 메인 행사인 ‘우리 아이들과 함께하는 Happy! 아이사랑 큰잔치’가 오는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제주공천포전지훈련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다.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승자)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9시 50분부터 어린이중창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되어 참석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일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할 다양한 체험키트를 무료로 배부한다. 화려한 비눗방울을 만들 수 있는 퍼니버블건, 여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여름바다 보틀무드등 DIY, 실용적인 보온·보냉 텀블러 백 DIY, 창의력을 키워주는 목재 조립 육공트럭 DIY 등 4종의 체험키트가 재료 소진 시까지 워크스루 방식으로 제공된다.
▲읍면별 어린이날 행사
서귀포시 각 읍면에서도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어린이날 행사가 개최된다.
남원읍은 남원체육관에서 오는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제103회 남원읍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사생대회와 가족운동회를 비롯해 버스킹공연, 마술공연 등의 볼거리와 에어바운스놀이터, 요술풍선체험, 페이스페인팅, 신기한 비누방울놀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성산읍은 일출고성운동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성산어린이 큰잔치’행사를 개최한다. 식전 공연과 어린이헌장 낭독 및 대회선언을 시작으로 지네발 릴레이, 주사위빙고, 훌라후프왕중왕, 신발컬링, 이어달리기 등의 놀이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풍선아트, 스티커타투, 비눗방울, 슈링클스매직종이키링, 손거울만들기 등의 체험부스와 먹거리부스, 에어바운스, 동부소방서 이동안전체험차량도 운영된다.
안덕면은 안덕면종합운동장에서 오전 10시부터‘제19회 안덕·대정이 함께하는 어깨동무 내동무’ 행사를 진행하며, 토종씨앗 묘종나눔 등의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표선면은 표선해수욕장 잔디광장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2025년 제19회 표선 어린이 희망체험 박람회’를 개최한다.
인생네컷, 딱지만들기 등 5개의 체험부스와 팽이치기, 에어축구다트, 키다리삐에로 등 5개의 놀거리, 솜사탕 등의 먹거리가 준비되어 200명의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도서관과 축구장에서 즐기는 어린이날 프로그램
서귀포기적의도서관은 오는 5월 3일부터 4일까지 다양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5월 3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스탬프와 스티커를 이용한 ‘책갈피 꾸미기’ 체험이 진행되며 ‘그림책 보멍 놀멍’ 시간을 통해 활동가가 읽어주는 그림책을 들을 수 있다.
오후 3시에는 ‘기적의 영화관’에서 영화 ‘웡카’를 상영한다. 이 외에도 ‘기적의 소원나무’에 소원을 적어 붙이기, ‘Book텐트’에서 책 읽기, ‘보드게임 한판!’을 통해 가족, 친구와 함께 보드게임을 즐기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4일에는 ‘두근두근 기적의 마술쇼’가 열어 어린이 50명을 대상으로 마술공연을 선보인다.
표선도서관은 오는 5월 3일 테이블인형극 ‘파란여우’ 공연이, 4일에는 마술 공연과 벌룬쇼로 구성된 ‘미라클 매직 쇼’를 선보인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오는 5월 3~4일 각각 ‘어린이 워터타투’와 ‘나만의 마그넷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제주SK FC도 오는 5월 6일 강원과의 홈경기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어린이 3000명에게 입장권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어린이 스포츠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장 장내 아나운서, 영상PD, 기자 등 각 3명씩 총 12명의 초등학생을 선정해 경기 당일 구단 운영팀과 현장 체험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