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칠로 피어나는 마을 풍경' 서귀포시-옥외광고협회, 위미마을 색채개선사업
노후담장 500m 구간 변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 기대 2016년부터 11곳 정비 완료... 만족도 조사 통해 사업 보완
2025-05-07 구혁탄
서귀포시는 오는 10일 옥외광고협회 서귀포시지부(지부장 김정준)와 함께 약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원읍 위미마을 일대(태위로) 노후 담장 색채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옥외광고협회 서귀포시지부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노후 담장 및 건물 외벽을 도색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2016년부터 옥외광고협회 서귀포시지부와 도시과가 협력해 매년 추진 중이며 지금까지 총 11곳에서 색채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현장조사를 통해 보행자 왕래가 빈번하고 담장 노후화가 심한 위미마을 일대를 선정해 약 500m 구간을 정비할 예정이다.
또 사업 후에는 지역주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부족한 부분을 내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용탁 도시과장은 "주민 요구와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색채개선 사업뿐 아니라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 조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