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주도하는 서귀포 원도심 도시재생'
중앙동 주민협의체, 대정읍 선진지 견학 주민 40명 참여 워크숍 통해 결속력 강화
서귀포시 중앙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회장 김영관)와 현장지원센터(센터장 신승훈)는 지난 6일 주민협의체 회원과 중앙동 주민 약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도시재생 선진지를 견학하고, 중문 일대에서 회원 간 소통을 위한 워크숍을 마무리했다.
이번 도내 선진지 견학은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추진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모델 탐색을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대정읍 도시재생 거점공간을 둘러보며 마을조합의 주요 사업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정읍 마을조합 실무진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조합 운영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통해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과제와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영관 회장은 "이번 도내 선진지 견학과 워크숍을 통해 우리 중앙동 주민 간 소통이 더욱 원활해지고, 소수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향후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이 보다 탄탄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신승훈 센터장은 "도시재생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을 변화시키는 과정"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 지역만의 도시재생 모델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귀포시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20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되어 서귀포시 중앙동 일대 노후 주거지 및 상권을 대상으로 생활환경 개선, 골목경제 활성화, 공동체 회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