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제주해녀 체험기 15일 첫 방송
제주도-제주콘텐츠진흥원 지원…서귀포 법환동 등 촬영 ‘DEEP DIVE KOREA’ 3부작…JTBC와 영국 ‘BBC’ 공동 제작
제주 해녀의 고유성과 가치를 널리 알릴 ‘영화배우 송지효의 제주해녀 체험기’ 프로젝트가 오는 15일 공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가 지원한 영국 ‘BBC 스튜디오’와 ‘JTBC’의 첫 번째 공동제작 프로젝트 ‘Deep Dive Korea: 송지효의 해녀 모험’이 오는 15일 밤 12시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제주도에 따르면 ‘딥 다이브 코리아: 송지효의 해녀 모험’은 배우 송지효가 제주에서 해녀물질에 도전하고 해녀들과 진정한 유대감을 형성해 나가는 여정을 드린 총 3부작 다큐멘터리로 제작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주 지역 서귀포시 법환동과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구좌읍 하도리 그리고 제주실내영상스튜디오 등에서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촬영을 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이 추진 중인 ‘제주 로케이션 유치지원사업’의 성과물로 인센티브 및 로케이션 지원 등을 통해 촬영됐다.
제주콘텐츠진흥원은 최근 ‘폭싹 속았수다’를 비롯해 그동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월컴투 삼달리’,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보여주듯 영화·영상 촬영지로서 급부상하는 ‘촬영하기 좋은 제주’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올해부터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금 증액, 대상의 범위 확대 그리고 물류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명실상부 로케이션의 중심지로서의 ‘제주’로 자리를 잡을 것”이라며 “이미 기대작품들이 올해 제주에서 촬영을 마쳤거나 촬영예정으로 ‘로케이션’ 흥행은 당분간 지속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