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청 선수단, 국제대회서 태극마크 달고 출전
수영 신동호 감독·박재훈·이주호 선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참가 육상 이수정 선수는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출전
2025-05-14 구혁탄
서귀포시체육회(회장 김태문)가 수탁운영 중인 서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단이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제대회 참가가 확정됐다.
수영 선수단 3명(감독 – 신동호, 선수 – 박재훈, 이주호)은 오는 7월 11일부터 8월 3일까지 싱가포르 칼랑에서 개최되는 '2025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육상 이수정 선수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경북 구미시에서 열리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수영부에서는 박재훈 선수가 지난해 11월 10일 개최된 '2025년 오픈워터 스위밍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2위를 기록하며 오픈워터 스위밍(10km)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이주호 선수는 지난 3월 23일부터 28일까지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에 출전해 배영 100m와 200m 종목에서 태극마크를 획득했다.
신동호 감독은 대한수영연맹이 결정한 오픈워터 스위밍 국가대표 감독으로 최종 선발돼 선수들과 함께 출전하게 됐다.
또한 육상부 소속 이수정 선수는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최종선발전'에서 포환던지기 2위를 기록하며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김태문 서귀포시체육회장은 "앞으로 더 많은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선발돼 서귀포시를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