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부터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서귀포시 보건소(소장 현승호)가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2개월 반 동안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질병관리청 주관 국가승인 통계조사인 이번 조사는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 실시되며,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중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가구원 2506명을 대상으로 한다.

조사항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질병 이환 등 건강과 관련된 총 19개 영역 184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해당 가구에는 사전안내문이 우편으로 발송되며, 이후 전문 조사원이 직접 표본 가구를 방문해 1:1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사결과는 지역 단위 보건지표 수립, 건강취약계층 발굴, 건강 불균형 해소 등을 위한 핵심자료로 활용되며, 매년 질병관리청과 각 지자체를 통해 공식 발표된다.

또한 지역사회건강조사 누리집과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우리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과 생활 습관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인 만큼, 조사에 선정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