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청소년오케스트라, '꿈을 펼치는 무대'

9명 단원들의 독주 실력 선보이는 기회 클래식 명곡들로 채워진 아름다운 선율

2025-05-28     구혁탄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가 오는 6월 1일 오후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제11회 단원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바이올린, 첼로, 더블베이스 파트에서 총 9명의 단원이 각자의 독주 무대를 통해 그간 갈고닦은 연주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다. 하이든, 모차르트, 보체리니 등 대표적인 클래식 작곡가들의 협주곡을 연주한다.

공연은 도순초 4학년 주은혜 학생의 하이든 <바이올린 협주곡 G장조>로 시작해, 대정중 3학년 이윤우 학생의 보체리니 <첼로 협주곡>, 함덕고 학생들의 비에니아프스키와 상생스 바이올린 협주곡 등 총 9곡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단원들이 참여해 서귀포 지역 청소년들의 음악적 재능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덕환 서귀포시 문화예술과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연주회를 통해 연주자로서의 꿈을 키우고 자신감을 갖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