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전까지 가끔 비…제주남쪽먼바다 돌풍 등 유의
2025-06-09 고권봉
제주 지역은 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낮은 구름이 유입되는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9일 “제주도는 9일부터 10일까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9일 늦은 밤(오후 9시~12시)부터 10일 오전(오전 6시~12시) 사이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예상강수량은 5~20mm로 예측했다.
또 낮은 구름이 유입되는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500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해안에는 바다 안개가 유입되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오는 11일까지 평년(최저기온 18~19도, 최고기온 24~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10일 아침최저기온은 19~20도(평년 18~19도), 낮 최고기온은 23~25도(평년 24~25도)가 되겠다.
11일 아침최저기온은 18~20도(평년 18~19도), 낮 최고기온은 23~25도(평년 24~25도)가 되겠다.
또 10일까지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서쪽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제주기상청은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라고 해상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며 “10일까지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