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대표 8개 합창단 화합의 하모니

18일 서귀포예술의전당서 '2025 합창페스티벌' 개최 평균 78세 시니어부터 어린이까지 전 연령대 참여

2025-06-11     구혁탄

 

서귀포시가 18일 오후 7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서귀포합창단 기획공연 '2025 서귀포합창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합창단과 서귀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7개 합창단이 함께 아름다운 화합의 하모니를 선보인다.

공연은 귤빛여성합창단의 '쾌지나 칭칭나네''Plena'로 활기차게 시작된다. 이어 벨라어린이합창단이 '작은 재즈 미사곡', 서귀포고 동문으로 구성된 천지합창단이 '그리운 마음''대장간의 합창'으로 웅장한 남성 합창을 들려준다.

특히 평균나이 78세인 푸른샘 시니어합창단은 '도라지 꽃', '남은 것은 당신뿐', '쌈바의 여인'을 부르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문화로 구성된 서귀포아트콰이어는 '비목',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로 잔잔한 울림을, 서귀포소년소녀합창단은 '꼭 안아줄래요', '함께'로 청아한 목소리를 들려준다.

서귀포여고 동문 양지합창단의 '첫사랑''나는 반딧불', 도립 서귀포합창단의 '나 하나 꽃피어''팔소성'이 이어진다. 마지막은 전 출연진이 함께 부르는 '아리랑'으로 마무리된다.

공연은 온라인 사전 예약자 대상 무료로 진행되며, 18일 오후 5시까지 서귀포e티켓에서 신청할 수 있다.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