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관광협의회,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전방위 홍보
17개 읍면동 직접 방문해 홍보…자원봉사센터 3곳 방문 확정 여주시 자원봉사센터 등 '볼런투어'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한희섭)가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제주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항을 전방위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난 5월 23일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진흥조례' 개정에 따라 6월 초 17개 읍면동을 직접 방문해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항과 기준을 설명했다. 또한 읍면동 도외 자매결연 단체 등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서귀포시 홈페이지에 탐나오 인센티브 신청 페이지로 접속할 수 있는 배너를 자체 제작해 게시했으며, 클릭 시 편리하게 바로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인센티브 신청 페이지에 직접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도 만들어 지역행사 시 활용하는 등 다양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서귀포시관광협의회는 지난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 귀농귀촌박람회에 참석해 서귀포시 관광 콘텐츠와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사항을 도외 홍보했다.
특히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와 협약을 통해 도외 자원봉사센터의 단체 방문을 적극 유치한 결과, 26일 여주시 자원봉사센터를 시작으로 3개 자원봉사센터가 제주 방문 일정을 확정했다.
서귀포시는 이들이 서귀포시 내에서 숙박·관광 등 소비활동을 예정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일 것으로 보고있다.
이는 자원봉사와 여행을 결합한 '볼런투어(Voluntour)' 개념으로, 봉사활동과 관광을 함께 즐기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다. 26일 방문하는 여주시 자원봉사센터는 방문 시 산방산 일대에서 플로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상희 관광진흥과장은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관광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서귀포시 단체 관광객 방문 유치 확대와 소비 유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