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기념 도서전시 '그날의 외침, 오늘의 빛이 되다'

만화로 만나는 독립운동가 15권 선별 전시 8월 한 달간 3개 도서관서 운영, 편지쓰기 체험코너도

2025-07-28     서귀포신문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8월 한 달간 기획전시 '그날의 외침, 오늘의 빛이 되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북큐레이션은 광복회에서 국내 유명 만화작가들과 협업해 기획·발간한 '만화로 만나는 독립운동가' 시리즈 중 15권을 선별해 전시한다.

각각의 독립운동가가 걸어온 길을 사실감 있는 그림과 감동적인 서사로 풀어내 모든 세대가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 공간에는 독립운동가 이미지가 담긴 엽서가 비치돼 관람객들이 조국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에게 편지를 남길 수 있는 체험코너도 운영된다.

전시는 81일부터 31일까지 서귀포시 중앙도서관, 서부도서관, 기적의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다.

도서관운영사무소 관계자는 "만화라는 매체를 통해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보다 가깝고 생생하게 전하고자 기획했다""편지쓰기 체험코너를 통해 시민들이 책을 읽고 느낀 감동을 글로 표현하며 순국선열의 뜻을 기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