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초 5학년 일동, 천연수세미 기탁

서귀포시 표선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지난 24일 표선면사무소(면장 문철환)를 방문해 생태계 자연환경 탐구 교육과정으로 직접 만든 천연수세미(100장)를 전달했다.

문철환 표선면장은 “학생들의 환경을 아끼는 마음이 지역 기후취약계층에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참석한 표선초 학생들은 “우리가 쓰고 있는 수세미에서 발생한 미세플라스틱 환경 오염의 한 원인이 된다”라며, “환경보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천연수세미를 제작한 것이 기부까지 이어져 보람 있다”라고 말했다.

기탁된 천연수세미는 ‘표선면 더불어 사는 마을 만들기 희망마켓’을 통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