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청 소속 이주호 수영선수 한국신기록 수립

2025-08-05     서귀포신문
이주호 선수

서귀포시체육회(회장 김태문)가 수탁운영중인 서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수영부 소속 이주호 선수가 ‘제22회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서귀포시청 수영부 소속 이주호 선수는 지난 7월 11일부터 8월 3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하는 ‘제22회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 

이주호 선수는 7월 31일에 실시된 배영 200m 준결승에서 1분55초70의 기록으로 종전 기록을 0.35초 앞당기며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종전 기록은 2023년 11월에 '2024년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본인이 기록한 1분56초05였다. 이주호 선수는 배영 200m 예선전에서 전체 5위를 차지하며 결승 진출을 기대했으나, 준결승에서는 전체 9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김태문 서귀포시체육회장은 "이주호 선수와 같은 뛰어난 인재가 서귀포시에서 배출될 수 있도록, 서귀포시체육회는 체육 인프라 확충과 전문선수 육성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