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오름휴양림 ‘상상숲’ 8월 프로그램 모집
'지구를 지키는 꼬마 인디언 캠프' 운영 초등 1~3학년 동반 가족 대상 4회 진행
2025-08-18 구혁탄
서귀포시가 숲과 친해지고 자연과 교감하는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배우는 가족 참여형 숲교육 프로그램 '지구를 지키는 꼬마 인디언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1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산림교육센터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나만의 인디언 머리띠 만들기 △인디언 캠프 만들기(온 가족 협력) △환경지킴이 부족의 물총 대결(놀이와 게임) △지구를 위한 나의 약속(탄소중립 의미 새기기) 등으로 구성된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숲교육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활동으로 참여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도내 초등학교 1~3학년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16일과 17일, 23일과 24일 2주간 주말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예약 QR 코드를 활용한 예약 신청을 받으며 매회 선착순 10가족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강희창 산림휴양관리소장은 "2025년 산림교육센터에서는 어린이 산림교육 제공 확대를 위해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며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