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사랑원·케이지모빌리티 서귀포센터, 나눔가게 12호점 지정

서귀포시사랑원이 케이지모빌리티 서귀포서비스센터(대표 강춘길)를 '행복사랑드림 나눔가게 제12호점'으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행복사랑드림 나눔가게는 서귀포시사랑원 생활인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지역업체를 발굴해 지역사회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케이지모빌리티 서귀포서비스센터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이번 지정으로 '행복사랑드림통장(서귀포발달지원계좌사업)'에 참여해 노숙인 자립지원에 나선다.

강춘길 대표는 "지역사회통합과 노숙인복지증진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랑나눔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류영수 서귀포시사랑원 원장은 "삶의 전환점을 맞이하는 생활인에게 사회복귀 초기 비용과 안정적 주거 마련이 절실하다"며 "행복사랑드림통장이 생활인의 자립·자활·재활과 사회·경제적 자립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사랑원은 앞으로도 나눔가게를 발굴·연계해 지역 상생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