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문화회관 마당극 '최진사댁 셋째딸 신랑찾기'
세대를 잇는 퓨전 마당극 9월 27일 2회 공연 막올려
2025-09-10 서귀포신문
서귀포시는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해학과 풍자의 퓨전 마당극 '최진사댁 셋째딸 신랑 찾기'를 오는 27일 오후 2시와 5시 총 2회에 걸쳐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대중가요 '최진사댁 셋째딸'을 모티브로 한 반전과 감동의 서사를 전통연희와 현대 대중음악의 결합으로 풀어내며,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명나는 마당놀이 무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최진사댁 셋째딸 신랑 찾기'는 미모의 셋째딸이 병상에 눕게 된 사연을 중심으로 해학과 풍자, 반전이 어우러진 이야기로 웃음과 감동, 그리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며 세대 간 소통과 가족 중심의 문화 향유 가치를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발혔다.
이번 공연은 꿈꾸는 씨어터의 대표작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 선정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호평을 받았으며, 전통 마당극에 대중성과 현장감을 더해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한 작품이다.
공연은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e티켓을 통해 1만원에 예매할 수 있다. 또한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회당 30명을 무료 초청할 예정이며, 오는 12일까지 서귀포e티켓에서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한덕환 문화예술과장은 "퓨전 마당극 '최진사댁 셋째딸 신랑 찾기'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공연 콘텐츠 다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