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청 복싱부, 대통령배 대회서 '금·은메달' 쾌거

정주형 진혜정 선수 각각 금·은메달 전국대회서 서귀포 위상 과시

2025-09-11     구혁탄

서귀포시체육회(회장 김태문)가 수탁운영 중인 서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복싱부가 '2025 55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에서 금메달 1,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서귀포시청 복싱부는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서 개최된 '2025 55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에 출전했다.

10일 여자 일반부 -54kg급 결승전에 출전한 정주형 선수는 3라운드에서 김령연(성남시청) 선수의 ABD(수건 기권)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같은 날 여자 일반부 -60kg급 결승전에 출전한 진혜정 선수는 정해든(성남시청) 선수에게 05 판정패를 당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태문 서귀포시체육회장은 "전국대회에서의 메달 획득을 통해 서귀포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선수들의 실전 감각 상승을 통해 추후 각종 대회 및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