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추석 맞이 녹지환경 집중 정비 추진

서귀포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 및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추석맞이 녹지환경 집중정비’를 추진한다.

이번 녹지환경 정비는 15일부터 오는 10월 10일까지 중점 추진 기간으로 지정해 도시공원·주요도로변·관광지 주변 등 시민과 귀성객이 주로 이용하는 구역을 대상으로 공원 시설물 보수 및 관리, 교통 장애 가로수 및 조경수 정비, 꽃길 관리, 도로변 풀베기 등을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약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요도로변 가로화단 및 교통섬 등 25곳에 페츄니아 4만5000본을 식재해 가을의 정취가 느껴지는 아름다운 도심 경관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도로변과 공원 등 생활권 정비를 통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아름답고 정돈된 도시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완영 공원녹지과장은 “추석을 맞아 서귀포시 전역을 깨끗하게 정비하여 우리 시를 방문하는 모두가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절별 녹지환경 정비를 통해 품격 있는 도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