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추석 연휴 생활쓰레기 특별처리대책 추진

추석연휴 종합상황실 운영(10.3.~10.9.) 및 기동수거반 투입 신속 수거 음식물 수거차량 증차 운행·음식물쓰레기 배출장비 점검 강화

2025-09-22     구혁탄

예년보다 긴 추석 연휴를 맞아 서귀포시가 쾌적한 추석 명절을 위해 연휴기간 동안 종합상황실 운영 등  ‘추석연휴기간 생활쓰레기 특별처리대책’ 을 수립해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추석 연휴 기간 발생되는 생활쓰레기가 평상시(284t/일)보다 많은 양(10%이상, 313t/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생활쓰레기의 신속 처리를 위해 가연성 및 재활용, 음식물 수거차량을 정상 운행하는 한편, 필요시 운행 횟수를 증차해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상가 밀집지역과 아파트 등 밀집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선물용 포장박스류(상자, 스티로폼)가 평상시보다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명절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부산물과 명절 후 남은 음식물도 평소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밀집 주택지역 클린하우스와 공동주택 등 음식물 배출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음식물쓰레기 배출장비(RFID) 점검팀을 상시 배치해 고장 접수·처리 등 점검을 강화하고 다량 배출되는 지역은 기동수거반을 편성해 하루 2회 수거·처리할 예정이다. 

더불어 추석 연휴 기간(10월 3일 ~ 9일) 중에는 생활환경과에 종합상황실(760-3860)을 설치 운영해 생활쓰레기 관련 불편상황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양근혁 생활환경과장은 “추석 연휴 동안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깨끗한 환경 속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쓰레기 처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시민들께서도 생활쓰레기 품목별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