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추모공원, 추석 연휴 특별 운영

1일 3명 근무조 편성해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 제례실 임시 폐쇄로 회전율 높여

2025-09-23     구혁탄
서귀포시추모공원 전경

서귀포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서귀포추모공원을 찾는 추모객들을 위해 청결하고 쾌적한 추모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연휴 동안 13명의 근무조를 편성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추모객 맞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추모객 편의를 위해 고인 위치 안내 자연장지 등 추모공원 주변 환경정비 차량정체 시 원활한 통행을 위한 주차 안내 등을 실시한다. 차량정체에 대비해 필요시 자치경찰단에 교통질서 유지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다만 한정된 공간에 추모객이 장시간 머무는 것을 방지하고 보다 많은 방문객이 추모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연휴 기간에는 봉안당 내 제례실을 폐쇄할 예정이다. 

또한 자연장지 안장 구역에 멧돼지 등 야생 동물 출몰로 인한 자연장지 훼손을 막고, 깨끗한 추모환경 유지를 위해 음식물 및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을 중점 추진한다.

류건숙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연휴 기간 추모공원을 방문하는 모든 추모객이 불편함 없이 고인을 기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추모객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