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독거노인 겨울나기 에너지 지원 확대

10월 추가 접수 진행 바우처 사용 독려 나서

2025-10-13     구혁탄

서귀포시가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난방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한 '홀로사는 노인 에너지드림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더불어 시는 추가 접수를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지원받는 대상자 중 홀로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으로, 기초연금 및 주거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에너지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다. 신청자에게는 1인당 10만 원 상당의 에너지 바우처(가스 및 보일러 사용 지원) 카드가 지급된다.

상반기 홀로에너지드림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은 대상자는 2032명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아직 지원을 받고 있지 않은 대상자를 대상으로 추가 신청 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홀로사는 노인 에너지드림 사업 지원액은 20232289명에 22890만원, 20242176명에 21820만원, 올해 8월 기준으로 2040명에 2400만원이 지원됐다.

한편 바우처 카드는 내년 2월 말까지 사용 가능하며, 서귀포시는 기발급자에 대해서도 잔액이 소멸되지 않도록 문자발송 등 개별 안내해 겨울철 난방비로 사용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류건숙 노인복지과장은 "10월 중 에너지드림 지원사업 추가 접수를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이미 카드를 발급받은 어르신이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용을 적극 독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