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기적의도서관,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5’ 거점 기관 선정

24일부터 2주간 전국 동시 진행 업사이클링 팝업북 만들기 행사도

2025-10-13     구혁탄
서귀포기적의도서관 전경

서귀포기적의도서관이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5’의 공공디자인 거점 기관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공존: 내일을 위한 공공디자인을 슬로건으로 오는 24일부터 2주간 전국 200여 거점 기관에서 동시 진행되는 대규모 공공디자인 축제다.

서귀포기적의도서관은 어린이 대상 공공디자인 가치 확산 및 향후 공공디자인 개선 과정에 어린이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인식 형성을 도모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축제 기간 동안 25일 토요일에는 급식실의 달평씨의 신민재 작가와의 만남이 열린다. 달평씨의 탄생의 이야기,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 도서관 배경 그림 그리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 된다.

오는 25일부터 112일까지는 주말을 중심으로 버려진 그림책에 새로운 디자인을 입혀 나만의 책을 완성하는 업사이클링 팝업북 만들기가 운영된다.

각 프로그램의 참여 신청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제주도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

김현국 도서관운영사무소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일상 속 공공디자인의 가치와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