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시공원 집중 점검 실시

서귀포 지역 공원 66곳·녹지 78곳 대상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점검 강화

2025-10-15     구혁탄

서귀포시는 도시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주요 도시공원 및 녹지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10월 중 집중 점검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시공원 66곳 및 녹지 78곳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어린이 놀이시설을 포함한 주요 시설물의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즉시 정비를 실시하는 등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과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바다어린이공원 내 설치된 돌담이 무너져 내리는 일이 빈번함에 따라 소방안전교부세 예산 3000만원을 투입해 안전난간으로 교체했다.

또한 보수가 잦았던 조합놀이대도 철거 후 바닥을 탄성포장으로 정비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 9월부터 지역 내 도시공원 내 어린이 놀이시설 24곳에 대한 정기점검을 통해 태양공원, 양지공원, 희망공원의 조합놀이대 시설을 보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

강완영 공원녹지과장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시공원 유지관리와 이용자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