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동, ‘문화의 달’ 맞아 야외책방 프로그램 운영
2025-10-20 구혁탄
서귀포시 송산동(동장 홍기확)이 지난 17일부터 19일 '2025 문화의 달'을 맞아 자구리공원에서 야외책방 개방 및 다채로운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과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송산동주민센터와 송산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준호)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풍성한 독서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야외책방을 상시 개방하고 도서 대여 서비스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자구리공원 내 방문객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독서가 가능하도록 야외책방을 개방하고, 책과 함께 돗자리와 의자를 대여해 공원에서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특히 지난 17일에는 야외책방 3차 북콘서트를 개최해 청소년과 가족 단위의 방문객에게 동화 속 원화 이야기와 작가의 경험들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을 제공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입체북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홍기확 송산동장은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책과 더 가까워지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송산동 야외책방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원도심 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