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수협, 중국 청도 수산물 박람회 참가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은 지난 달 28일부터 30일까지 포광국제무역회사(회장 양풍하)와 함께 '중국 청도 국제 수산물 씨푸드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28회를 맞은 청도 수산물 박람회는 홍다오 국제 컨벤션 및 엑스포 센터에서 개최됐다. 이 박람회는 미국 보스턴 수산물 박람회, 벨기에 브뤼셀 수산물 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수산물 박람회로 꼽히며, 아시아에서는 가장 큰 규모다.

서귀포수협은 협력업체인 포광국제무역회사와 함께 수산물 수출을 타진하기 위해 본 행사에 참석했다. 수년 전부터 포광국제무역회사 및 동방정신과 협력해 중국 수출 방안을 모색해왔으며, 하이양시와 업무협력을 맺는 등 수출 기반을 다져왔다.

김미자 조합장은 "매해 방문해 수산물에 대한 정보를 배우고 있다"며 "이를 접목해 서귀포 수산물을 알리며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