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수능맞이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나서
민·관합동 100여명 참여…수능 이후 탈선 예방 유흥업소 밀집지역 중심 계도·점검 실시
2025-11-13 서귀포신문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김봉삼)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3일, 학교주변과 시내 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활동은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청소년지도협의회, 서귀포경찰서 등 민·관합동으로 진행되며, 수능이 끝난 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의 탈선과 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유흥주점 등 청소년 유해업소 대상으로 계도와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청소년들의 음주·흡연 예방을 위한 청소년 계도 협조와 청소년 고용 및 출입 금지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보호법에 대한 주요 사항이다.
한편 서귀포시 및 각 읍면동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서귀포고등학교를 비롯한 지역 내 7개 학교를 방문해 수험생들의 좋은 성적을 기원하며 간식·핫팩 등 직접 마련한 격려물품을 전달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연말연시와 수능 이후 우려되는 청소년들의 탈선과 범죄를 예방하고, 청소년의 안전하고 건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지속적인 선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