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능 응시율 91.52%… 전국 평균 웃돌아

결시율 8.48%, 전국보다 0.92%p 낮아 응시 인원 7513명, 전년 대비 513명 증가

2025-11-13     구혁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3일 전국에서 실시된 가운데, 제주지역에서는 91.52%의 응시율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집계 결과, 제주에서는 총 7513명의 수험생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를 예정했으나 이 중 631명이 1교시 시험에 응하지 않았다.

결시율로 환산하면 8.48%, 전국 평균 결시율 9.4%보다 0.92%포인트 낮은 수치다.

올해 제주지역 1교시 결시율은 전년도 8.92%와 비교해 0.44%포인트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제주(95지구)에서 503, 서귀포(96지구)에서 128명이 각각 시험에 불참했다.

올해 제주지역 수험생은 재학생 5641, 졸업생 1585, 검정고시 출신 287명 등 총 7513명으로, 전년 대비 513명이 늘어났다. 시험은 제주지구 12곳과 서귀포지구 4곳 등 모두 16개 시험장에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