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주민자치회, ‘사랑의 경로식당‘ 개최

서귀포시 성산읍주민자치회(회장 오금철)는 지난 13일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관내 14개 마을 어르신 400여 명을 초청해 ‘사랑의 경로식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가 주도한 것으로 어르신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공동체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자치회 위원 40여 명이 함께 준비한 전복죽과 반찬, 고기류 등으로 식사를 준비했으며 체육센터 내부에는 마을별로 좌석을 마련하고 안내 인력을 배치해 편안한 식사를 도왔다.

본행사에서는 주민 공연팀의 숟가락 난타, 색소폰 연주, 고고장구 등 흥겨운 무대가 이어졌다.

이번 ‘사랑의 경로식당’은 제주특별자치도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보조사업으로 추진됐다.

김경범 성산읍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성산읍의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