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산방도서관, ‘2025 지혜학교 차학(Teaics)’ 프로그램 성료

세계 차문화와 지역 연계 담은 심화 강좌 차 나눔 활동으로 배움 이어가

2025-11-17     구혁탄

서귀포시 안덕산방도서관이 올해 운영한 인문학 프로그램 차학(Teaics) 기반 차 세계사, 차관광 사회봉사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15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수강생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과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5 지혜학교사업으로 추진됐다.

지혜학교는 생활 속 인문학을 지역에서 깊이 있게 탐구하고 공동체 활동으로 확장하는 심화 인문 프로그램으로, 안덕산방도서관은 올해 차학(Teaics)’을 주제로 세계의 차 문화 형성과 교류사, 제주 차 산업과 관광 자원, 차를 매개로 한 사회적 기여 방안 등을 강좌에서 다뤘다.

수강생들은 강의를 통해 문화와 산업, 지리·관광을 아우르는 종합적 인문학을 주제로 차를 심도깊게 배우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에 안덕산방도서관은 11월부터 매월 첫 번째 월요일 차 나눔의 날 지속 운영하며, 수강생들이 직접 우려낸 차를 도서관 방문자들과 나누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역 기반의 생활 인문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지역 주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