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문화원, 찾아가는 읍면 컬쳐랩&플래시몹 성황리 마무리
남원읍·원도심서 6회차 공연…시민·관광객 큰 호응
서귀포문화원(원장 양병식)이 지난 22일 남원올레안내소마당과 서귀포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 '찾아가는 읍면 컬쳐랩&플래시몹' 행사를 개최해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와 서귀포문화원이 주최·주관했으며 읍면지역 주민에게 문화예술 공연을 직접 찾아가 제공함으로써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을 끝으로 총 6회 공연 일정이 모두 마무리 됐다.
공연에는 서귀포문화원 예술단과 합창단, 하모니카팀, 난타팀이 참여했다. 지역 예술단체로는 남원에서 '남원큰엉놀이패'와 '캉구점프댄스'가, 서귀포 원도심에서는 '실버악단'과 '사랑어린이집', '헤아림무용단-k비바리', '드림사운드' 등이 함께 무대에 올라 지역 문화예술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날 행사에서는 악기연주와 제주민요, 전통무용,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공연 마지막에 진행된 '제주도 푸른밤과 느영나영'에 맞춘 플래시몹은 현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며 문화교류의 장이 됐다.
양병식 서귀포문화원장은 "행사에 함께해 주신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 덕분에 뜻깊은 시간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모두가 가까이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문화원은 이번 찾아가는 읍면 컬쳐랩&플래시몹을 지난 10월부터 시작해 성산일출봉과 성읍민속마을을 시작으로 대정 송악산 잔디마당과 용머리 해변광장, 남원올레안내소마당, 서귀포칠십리야외공연장 등 총 6곳에서 공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