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일상돌봄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조사

청ㆍ중장년 133명 대상 한 달간 모니터링 서비스 질 개선·복지부 의견 개진 활용

2025-11-26     구혁탄

 

서귀포시는 오는 26일부터 1226일까지 한 달간, ·중장년 및 가족돌봄 청()년에게 개선된 돌봄 서비스 지원을 위해 2025년 일상돌봄 서비스 이용자 133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 등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질병, 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청ㆍ중장년(19세~64) 및 질병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책임을 지고 있는 청()(9세~39)을 대상으로 재가돌봄가사 서비스 및 식사영양관리 서비스, 병원동행 서비스, 심리지원 서비스를 지원하는 중앙정부 사업이다.

시는 2025년 10월 말 기준 3470만원을 투입해 173262(재가돌봄가사 67, 식사영양관리 188, 병원동행 3, 심리지원 4) 돌봄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이 중 사망자 및 전출자 등을 제외한 133명에 대해 서비스 만족도 및 애로사항 등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모니터링은 조사 기간 내 전화조사로 이뤄질 예정이다.

조사 내용은 대상자에 대한 일상생활 돌봄 서비스의 적정성, 서비스 이용에 따른 일상생활에서의 변화, 서비스 만족도, 개선점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조사결과는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에 통보해 서비스 질을 개선하고 보건복지부에도 해당 내용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정창용 주민복지과장은 "일상돌봄 서비스를 직접 이용하는 대상자에 대한 의견을 면밀히 살펴 일상돌봄 서비스 대상자들에게 질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일상생활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