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공중위생서비스평가 '더베스트업소' 57곳 선정

이·미용업 709곳 평가, 최우수 10% 선발 우수업소 현판·인센티브 오는 12월 제공

2025-11-26     구혁탄

서귀포시는 지역 내 이미용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공중위생서비스평가 결과 최우수업소 중 57곳의 '더베스트업소'를 선정했다.

이에 시는 우수업소 인증 현판과 인센티브(종량제봉투)를 오는 12월 제공할 계획이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업종별로 격년제로 운영되며, 올해는 4월부터 10월까지 지역 내 이미용업 768곳 중 폐문 등을 제외한 709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결과 최우수업소(녹색등급) 590, 우수업소(황색등급) 110, 일반관리업소(백색등급) 9곳을 지정했으며 최우수업소(녹색등급) 590곳 가운데 10% 이내인 57곳이 '더베스트업소'로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더베스트업소'에 우수업소 인증 현판을 부착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위생 우수업소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업소 이미지 제고 및 자율적인 위생관리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우수업소(황색등급) 이상 업소는 전체의 98%700곳으로, 2023(640, 96%) 대비 2% 상승했다.

이를 통해 서귀포시는 지역의 전반적인 공중위생 수준이 향상되고,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경숙 위생관리과장은 "공중위생서비스평가 및 우수업소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위생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위생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