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절도해 몰래 판매, 40대 영장
2009-03-08 김승범 기자
서귀포경찰서는 8일 자신이 근무하는 선과장에 있는 감귤을 자신의 것으로 속여 팔아넘긴황모씨(44)를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2월 22일과 24일 두차례에 걸쳐 자신이 일하고 있는 서귀포시내 모 선과장에서 주인 A씨(52·여)가 미리 사둔 감귤 1만7000여kg를 자신의 것으로 속여 판매한 뒤 대금 16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