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녀 집 나가자 목메 자살

2009-05-04     김승범 기자

지난 2일 오전 10시 45분경 이모씨(48·성산읍)동거녀가 집을 나가자 생활을 비관해 자신의 집 뒤뜰에서 목을 메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동거녀 홍모씨(48)가 이씨에게 전화를 해도 받지 않자 집으로 돌아와 목을 메 숨져 있는 이모씨를 발견했다.

이씨는 발견당시 유서 3매을 써놓고 집 뒤뜰에 있는 2m 높이 나뭇가지에 나일론 끈을 이용해 목을 메 숨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