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男 구급차 기다리던 중 숨져
2009-05-04 김승범 기자
지난 3일 오전 5시경 감기 증세를 앓던 진모씨(49·대정읍)가 구급차를 기다리던 중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진씨는 1주일 전부터 감기증세를 앓다가 지난 1일 오후부터 열이 심하고 편도선이 심하게 부어 2일 모 의원에서 감기약을 처방받아 복용한 후 잠을 자다 3일 오전 5시경 부인에게 “숨을 못 쉬겠으니 구급차를 불러달라”며 집 밖으로 나가 구급차를 기다리다 코에서 피를 흘리며 사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