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상태서 어선훔쳐 무면허 운전
2009-07-17 김승범 기자
서귀포해양경찰서는 16일 혈중알콜농도 0.15%의 만취상태에서 어선을 훔쳐 무면허로 운항한 혐의로 선원 서모씨(37·주거부정)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서씨는 지난 15일 오후 9시 20분경 표선면 표선항에 정박중인 오모씨(58)의 어선 조타실 자물쇠를 부수고 침입해 10분간 운항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졸음운전을 하다 표선해수욕장 백사장에 좌초되면서 순찰중인 경찰에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