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절취 고교생 자율방범대원이 검거
2009-07-28 김승범 기자
초등학생을 상대로 금품을 빼앗은 고교생 정모군(16.경기도)이 자율방범대원에 의해 검거됐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정군은 부모와 함께 올레코스를 탐방하던 중 아버지와 말다툼을 벌이고 헤어진후 지난 27일 오후 2시경 성산읍 시흥리서 현모(11) 어린이 등 3명이 귀가하는 것을 발견하고 이들에게 1700원을 빼앗은 혐의다.
또한 이모(11) 어린가 타고 왔던 자전거를 빼앗아 타고가자 이군의 아버지가 자율방범대원인 양모씨(36.시흥리)에게 전화를 걸어 정군을 검거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