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원정절도범 검거

2009-08-20     김승범 기자

서귀포경찰서는 20일 택시와 슈퍼 등을 털어온 10대 원정절도범 K(16)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K군은 지난 11일 인천발 배편을 이용해 제주로 들어온 뒤 17일 오후 11시경 서귀포시 도로에 주차된 개인택시에서 동전 1만5000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K군은 총 24회에 걸쳐 택시 및 슈퍼 등에 침입해 현금과 네비게이션, 담배, 음료수 등 1125만8500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