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온평포구 인근 좌초선박 구조

2010-06-22     한형진 기자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오상권)는 22일 오후 2시32분경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온평포구 입구 20m 해상에서 입항 중이던 어선이 좌초됐다는 구조요청을 받고 경비정과 122구조대를 급파하여 구조 작업에 나섰다.

해경에 따르면 좌초된 어선 제일호는 인근해상에서 국립수산과학원의 해양조사 작업 지원 후 온평포구로 입항 중 포구 입구 약 20m해상에서 암초에 좌초됐다.

오후 4시57분 현재 좌초어선은 왼쪽으로 기울어져 선체 대부분이 물에 잠긴 상태로 있으며, 승선원 5명은 소형보트를 이용하여 육상으로 안전하게 이송됐다.

한편, 사고 해역 주변의 해양오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