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서귀포항 차량 추락…1명 사망

2010-11-15     김경덕 기자

<기사 수정> 관광객이 몰던 차량이 바다로 추락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15일 낮 12시18분께 서귀포항 서귀포 수협 앞 해상에서 김 모씨(25·여·서울) 등 3명이 타고 있던 렌터카 경차가 바다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김 모씨(25·여·경기도 양주)가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나머지 2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차 차량을 운행하려 후진하던 중 주차 방지턱을 넘고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판단하고 정확한 사고원인과 신원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