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나 조폭이야” 시민 폭행한 30대 男 조사
2010-11-16 한형진 기자
자신이 조직폭력배임을 과시하며 시민을 폭행한 30대 남성이 입건됐다.
서귀포경찰서는 음식점에서 시민에게 폭행을 가해 상해를 입힌 조직폭력배 L씨(34)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15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8월15일 오후 11시경 서귀포시내 모 음식점에서 K씨(49)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종업원들에게 시비를 걸자 자신이 조직폭력배임을 과시하며 K씨를 폭행하는 등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